공지사항

20-02-27 16:38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보도자료>의심환자 및 자가격리대상 신장장애인에게 별도 투석병원 마련촉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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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심환자 및 자가격리 대상 신장장애인에게 별도 투석병원 마련 촉구”

 

  2월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로나 19 국내 사망자는 10명입니다. 11명중 5번째 사망자인 50대 여성 혈액투석하는 신장장애이다. 신장장애인들은 면역체계 저하로 인하여 코로나19 양성판정시 사망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대구 경북 지역의 집단 감염으로 인하여 주 3회 4시간~4시간30분씩 혈액투석을 받는 신장장애인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 투석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2월 25일 경북 영주지역에 한 신장장애인이 열감지가 있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에 직접 연락을 취하였고, 다니고 있는 투석병원에 증상을 알렸다고 한다. 그러나 다니고 있는 투석병원에서는 치료가 완료된 후 내원을 권유가 들어 왔으며, 그 외 병원에서 투석을 받을 수가 없는 실정이다.

  경북 경산지역의 가족이 자가격리 대상으로 현재 같이 격리되고 있는 신장장애인은 현재 이틀 동안 투석을 받지 못하고 집에 격리되어 있으며, 투석을 받지 못하는 경우 몸에 요독이 쌓여 2차 위급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

 또한 서울은평성모병원에서는 2월 1일 ~ 현재까지 5명의 확진자가 발병되었으며, 그 병원에서 투석하고 있는 100명 이상의 신장장애인들은 불안과 공포 속에서 생명을 담보로 투석을 받으러 다니고 있다. 또한 투석병원 이용수단으로 복지콜을 이용하고 있는 신장장애인들은 차량배차 받기가 힘이 들며, 복지콜에서는 은평구로 이동을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 의심환자 및 자가격리 환자들과 코로나 발병이 된 병원 등을 다니는 신장장애인들의 별도의 투석병원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2차적인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

 전국적으로 확산을 하고 있는 코로나 19로 서울, 경북 이외 전국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